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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맞아 여야 모두 "기초연금 40만 원"

by Sari 2022. 10. 2.

10월 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약자 중심 복지 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어르신 예산 증액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양당 모두 ‘기초연금 40만원’도 강조했습니다.

 

노인의날

 



- 국민의힘 “약자 중심 정책 기초연금…40만 원 인상안 추진중”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0월 2일 논평을 내고 “약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빠지셨을 때 국가가 삶의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속가능한 연금개혁과 함께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기초연금을 4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모든 어르신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에 따라 부르는 용어는 모두 다르지만, 대한민국을 위한 마음은 모두 같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도약하는 대한민국 길에 우리 사회의 어른인 어르신들 저마다 보유하신 혜안이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기초연금 월40만원’을 공약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확정한 ‘윤석열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상생의 연금개혁과 병행해 현세대 노인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을 단계적으로 인상(40만원)”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현행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월30만원을 지급하되, 국민연금 수급 규모 등을 따져 감액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정부가 삭감한 어르신 예산 증액…기초노령연금 확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노인 관련 예산을 삭감한 정부를 비판하며 관련 예산 증액을 약속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어르신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어르신에 대한 돌봄 국가책임제를 확대하겠다”면서 “기초노령연금은 월 40만 원으로, 모든 노인으로 점차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6만 개 노인 일자리 예산도 삭감했다”면서 “정부가 무수한 약속과 달리 어르신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어르신을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 ‘기초연금 월 40만원’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도 “기초노령연금은 월 40만원으로, 모든 노인으로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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